40만원 여행적립금으로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휴가샵을 살펴본다. 휴가샵은 근로자의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정부와 기업이 함께 국내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중 하나인 휴가샵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몰로 운영된다. 즉, 적립된 여행 적립금 40만원은 휴가샵을 이용해서만 사용이 가능한 방식이다. 다음에서 휴가샵에서 근로자의 여행경비를 사용하는 방법과 더불어 입점해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자세히 살펴본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
기본적으로 휴가샵은 해당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다니는 근로자들만 사용이 가능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로 폐쇄몰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즉, 근로자들 중에서도 참여기업 소속의 근로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근로자 여행 경비로 제공된 40만원 상당의 여행적립금을 해당 휴가샵에서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휴가샵 내에는 약 40개의 제휴사가 참여해서 20만여개의 상품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국내 여행에 필요한 숙박, 관광지, 입장권, 체험상품, 패키지 여행, 교통편 등 대부분의 상품이 구비되어 있다. 단, 숙박상품은 서울, 경기, 인천과 같은 수도권 지역 상품은 제외하지만,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인 경기 가평군, 연천군, 인천 강화군, 옹진군의 숙박 상품은 지원하고 있다. 다음에서 근로자 전용 온라인몰 형태로 운영하는 휴가샵을 주로 사용하는 방식인 모바일에 휴가샵 앱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휴가샵 앱
갤럭시 스마트폰과 같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이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휴가샵을 검색해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휴가샵 - Google Play 앱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play.google.com
위에 추가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휴가샵 앱을 무료로 설치할 수 있지만, 휴가샵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에 종사하는 해당 근로자들만 이용할 수 있다. 즉, 소속 기업에서 해당 사업에 신청하지 않았다면 근로자라도 국내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해당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소속된 근로자에 한해 40만원의 근로자 여행 경비 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는데, 실제 순수 지원금은 20만원이다. 즉, 정부에서 10만원 그리고 기업에서 10만원을 각각 지원하는데, 해당 근로자 여행경비를 지원받으려면 근로자는 국내 여행 경비로 2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만 지원받는 방식이다.
IOS용 휴가샵 앱
다음으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와 같은 IOS용 모바일이라면 앱스토어에서 휴가샵으로 검색해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휴가샵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참여혜택 : 제도소개 | 한국관광공사 (visitkorea.or.kr) [참여기업] 우수참여기업 –
apps.apple.com
위에 추가한 앱스토어에서 휴가샵 앱을 설치하면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 소속의 근로자가 20만원을 충전하고 나머지 20만원은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는 형태로 총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적립해서 원하는 국내 여행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이때 휴가샵 내 국내 메이저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여행 패키지를 비롯하여 숙박, 교통 입장권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휴가 시즌에 맞춰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등 이벤트도 진행하므로 더욱 경제적인 휴가를 다녀올 수 있다.
휴가샵 살펴보기
앞에서 살펴본 대로 휴가샵은 철저하게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정부에서 해당 근로자들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폐쇄적 운영 방식이다. 즉,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을 다니는 근로자에게는 국내여행경비를 일절 지원하지 않는다.
더불어 해당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도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학원, 주유소, 부동산 중개사무소, 커피전문점, 음식점, 미용실, 편의점, 동네마트 등도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단, 해당 사업에 참여하려면 기업체 분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참고로, 해당 사업은 기업 단위로 참여하므로 참여 기업에 소속된 모든 근로자는 국내여행경비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사업은 아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해당 국내여행경비를 지원받으려면 근로자도 순수 20만원 이상을 여행경비로 지출해야만 추가로 20만원을 지원받는 형태이므로, 자기 돈 20만원을 들여서 여행을 꼭 가야 할 당위성은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언급하면 해당 휴가샵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소속 근로자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에 다니는 근로자는 국내여행경비 지원을 포함해서 해당 휴가샵에 참여할 수 없다.
